DNS정보변경 반영 예상시간 확인

DNS정보변경 반영까지 얼마나 걸릴까?

서버를 운영하다보면 이용중인 도메인의 IP를 부득이하게 변경해야할일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IP를 변경하고나니 계속 예전 IP로 접속이된다??

예전 IP의 서버는 이미 철수를 했는데????

(바보같은 시나리오이지만 비일비제하게 일어나는 일이죠)

이때 엔지니어가 할수 있는 조치라고는... 없습니다.

예상시간을 알아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자. 보이시나요?

dig padudu.com <== 이놈의 명령어를 연타로 3~5번정도 갈겨줍니다.

1. 312 / x.x.93.2

2. 1754 / x.x.93.2

3. 803 / x.x.5.3

1, 2번은 기존 IP이고
3번은 변경한 IP입니다.

아이피 앞에 보시면 파란박스로 표시해놓은 숫자는 TTL타임으로서 몇초 후에 네임서버를 갱신한다는 일종의 남은 만료 시간입니다.

다시한번 1,2 번을 보시면 높은 TTL이 1754, 즉 1754 / 60 = 약 29분 후에 갱신이 예정되어있다는겁니다.

그런데. 과연 29분 후에 갱신이 될까요?

결론은 모른다입니다.

DNS는 복잡한 네트워크 구조로 되어있고 무수히 많은 DNS서버가 서로 통신을 하며 데이타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위에 확인된 3대의 DNS서버 (예문상 DNS서버 3대라고 합니다) 만 갱신된다고 끝이 아니기 때문이죠.

한국의 호스팅 업체에서 제공되는 DNS서버의 TTL은 보편적으로 30분 / 측 1800초 정도로 세팅이 되어있으며 30분 후에는 IP가 바뀔것이라 예상을 하지만 이것은 크나큰 오산입니다.

업체측에 문의를 해봐도 2일정도는 소요된다고 답변을 하죠.

호스팅 업체 DNS만 변경되면 뭐합니까. 다른 양키DNS까지 다 갱신이 되어야 하는데.

희망을 드리자면 국내 ISP망은 보통 반나절이면 됩니다.

절망을 드리자면 국내 지역 ISP망(케이블 TV인터넷 등)은 2일 걸립니다.

언제쯤 걸리나요? 라고 상사라 물어온다면. 2일 걸린다고 해주세요 5959 그랬쪄?